테슬라 태양에너지 지붕 설치 가격 인상
일론머스크는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업체보다는 에너지 업체로 불리기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회사라고 해서 전기를 팔거나, 석유를 팔거나, 원자력을 팔거나 하지 않죠. 에너지자체를 사용하기위한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까운 '수단'을 만들어내고 여기서 에너지에 대한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이죠. 예를들면 요즘 우리 살갗에 가장 와닿는 매력적인 환경에서 사용할수 있는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충전소를 세워 자동차 뿐아니라 에너지에 대한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물론 테슬라의 자동차도 여러 충전소에서 충전할 만한 날들이 올지 모르겠지만 테슬라도 고객이 벗어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죠?
테슬라에는 전기자동차만큼 중요한 사업이 있습니다. 바로 태양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지붕을 설치하는 산업입니다. 여러 기사를 읽다보면 일론머스크가 얼마나 이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지 알수 있을것입니다. 당장의 화려하게 빛나는 자동차 산업에 비해 수익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배터리데이에서 꾸준히 홍보하고 또한 그 수익성때문에 이해관계자로부터 소송을 당했음에도 버리지 않는것만 봐도 말이죠.
이런 태양에너지 사업가운데 하나의 이야기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가격인상 때문인데요. 처음에 설치하기로한 가격이 있는데, 이후 테슬라측에서 짧은 메일하나를 보내면서 가격이 이만큼 올랐으니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하고 아니면 환불해줄께 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집의 지붕구조가 복잡하다라는 이유였는데요. 하지만 소비자는 쿨하게 환불받을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붕설치를 위한 준비작업때문에 받은 대출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런 테슬라의 cs적인 문제들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테슬라 자동차의 중복결제 발생에 대한 조치지연도 그예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cs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업의 설치양은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2020년도 4분기를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59퍼센트 성장하였고, 1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8퍼센트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적어도 테슬라 제품에 대한 인지도, 제품만족도, 회사에 대한 신뢰도의 결과라고 볼 수있습니다. 그동안 어떤일이 있었던걸까요? 가격인하 및 새로운 기술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좀 더 빠르고 저렴하게 설치할수 있는 글라스버전의 태양판넬이 그예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시장선도적인 가격과 품질을 유지하기위해 생산공정,설치공정 개선을 진행중이라고 테슬라는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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